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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미래 소비자의 욕구가 미래 일자리를 만든다. 4차산업

by Kino fan 2020. 6. 17.

미래 소비자의 욕구가 미래 일자리를 만든다. 4차산업

변화의 방향과 과정의 큰 줄기는 거의 정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누가 새로운 직업을 창조할 것인가?’이다. 현재 미래 산업의 발전 단계는 미래형 기술만 있을 뿐 그 기술로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팔아야 할지 모호한 상태이다.

스마트폰 다음이 필요하다는 것은 다 알지만 스마트폰 다음이 무엇이냐?’에 대한 답을 모르는 것과 같은 처지다. 미래에 나타날 미래 직업 규모에 비하면 매우 부족하다. 사실 그런 이름으로 불릴지 미지수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이 하나 있다. 누군가는 미래 직업을 가장 처음으로 만들어낼 것이다. 과연 그 사람이 누구일까? 아니 어떤 사람이 그런 창조적 인물이 될 수 있을까?

미래 직업을 창조하는 것은 신사업에 도전하는 것처럼 지금까지는 전혀 없었던 새로운 시장을 여는 차원이다. 직접 새로운 미래 제품과 서비스뿐 아니라 미래 직업, 미래 직업시장을 만들고 지배하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미래시장, 미래기술, 미래 산업, 미래 제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미래 직업, 미래 일자리의 창조와 관련된 2가지 질문을 할 수 있다. “기술을 어떻게 더 발전시키느냐?”라는 질문이다. 다른 하나는 미래 사회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문제, 욕구, 결핍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기술이 필요한가?” 라는 질문이다. 전자는 기술혁신에 관한 것이고, 후자는 비즈니스혁신에 관한 것이다.

전자의 질문을 더 많이 던지는 기업은 기술혁신 기업입니다. 이런 회사는 시장에서 물건이 많이 팔리느냐보다는 최고의 기술이 적용되었느냐 관심을 둔다. 자신이 만드는 제품과 서비스에는 무조건 최고의 기술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믿으며, 그런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

기술혁신을 추구하는 사람이나 기업의 장점은 최신 기술을 선도하는 것이다. 하지만 비즈니스 역사를 보면 1등 기술을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가 시장에서 매출이나 시장 장악력 등을 보장하진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에 후자의 질문을 더 많이 던지는 사람이다. 기업은 비즈니스혁신에 관심을 보인다. 비즈니스혁신에 혁신에 관심이 있는 기업가나 기술자는 최고의 기술도 추구하지만, '시장에서의 승리하는 기술에 관심을 둔다 꼭 1등 기술이 아니더라도 시장을 지배하는 제품을 만드는데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에 관심이 있다.

이런 사람은 기술보다 먼저 소비자에게 관심을 보인다. 현재의 시장 혹은 미래의 시장에서 나타날 소비자의 새로운 문제 욕구 결핍을 해결하는데 우선한다. 미래 소비자의 문제 욕구 결핍을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개발한 기술이나 현재 개발하고 있는 기술 가운데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를 생각한다.

왜 그럴까? 시장을 지배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1등 기술이 탑재된 게 아닐 소비자의 문제, 욕구, 결핍을 기가 막히게 해결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잘 알고 있는 비즈니스 혁신가는 시장을 지배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기술을 다운다이징 하는 선택도 마다하지 않는다.

미래 직업을 창조하는 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이 미래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 자체에만 관심이 있다면 상관이 없다, 그 분야에서는 세계 1등 기술 개발에 몰두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 자체가 직업이자 일이다.

 

하지만 지금 혹은 미래에 나타날 신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나 직업을 만들려고 한다면 신기술 자체보다 현재 소비자가 느끼고 있는 지금의 문제, 욕구, 결핍에 관심을 두라! 또한 미래 소비자가 갖게 될 새로운 문제, 욕구, 결핍에 관심을 두라.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는데 신기술을 어떻게 적용할지 생각해 봐야 한다.

그 과정에서의 과거의 기술이나 이미 알려진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이나 신기술을 적용한 해법을 찾아가야 한다. 세상의 변화를 먼저 통찰한 뒤 미래 세상을 지배하는 데 필요 한기술, 필요한 해법,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것이 새로운 일자리, 직업 창조하는 확실한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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