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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콘텐츠의 융복합, 다양한 기술을 향유하게 되었다.

by Kino fan 2020. 6. 26.

콘텐츠의 융복합, 다양한 기술을 향유하게 되었다.

콘텐츠 융합과 복합의 역사는 이미 오래되었다. 역사적으로 다양한 예술 사조에서 인간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서로 다른 것을 결합하면서 당대의 콘텐츠에 시대정신을 표현해 왔다. 그러나 디지털은 융복합의 양상에 새로운 차원의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디지털 화가 고도로 진행되자 해당 분야를 넘어 기술, 산업 등 범주를 불문한 이합집산이 가속되었다. 변화는 현재 진행형이며 이제는 어떻게 분화, 결합, 발전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느냐의 과제가 남아 있을 뿐이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다. 미디어 콘텐츠 분야와 일반산업의 4차 산업혁명 간에는 다소 시간적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이 있다. 미디어 콘텐츠 분야와 일반산업의 4차 산업혁명 간에는 다소 시간적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미디어 콘텐츠 분야는 4차 산업혁명 이전에 융복합의 기본 조건인 ‘디지털화’는‘디지털화’ 이미 상당히 근접해 있었다.

콘텐츠 융복합의 배경에는 디지털화가 깊숙이 개입되어 있다. 모든 콘텐츠가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같은 디지털끼리 융복합되기 시작한 것이다. 과거에는 신문과 음악을 섞지 못했지만, 이제 컴퓨터 화면에서 뉴스의 특정 부분을 클릭하면 음악이 들린다. 동영상과 사진도 섞이지 못했다. 동영상은 캠코더에 있고, 사진은 인화지에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컴퓨터 안에서 얼마든지 자유롭게 동영상 중간에 사진을 끼워 넣을 수 있고, 동영상을 정지시켜 만들 수도 있다. 모든 융복합의 기본 원리에는 디지털이 자리 잡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디지털‘4차 산업혁명을 따로 떼어놓을 수 없다. 콘텐츠의 융복합은 디지털화에서 시작되었으며, 4차 산업혁명을 통해 가속될 수 있을 것이다.

물리적으로 떨어진 공간을 연결해 주는 인터넷과 네트워크의 발달로 콘텐츠 대부분이 디지털화되어 콘텐츠 시장이 산업으로 급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듯 기존의 콘텐츠가 정보기술, 네트워크 기술, 매체 기술과 융합해 전자책, 온라인게임, 네트워크 공연 같은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콘텐츠가 탄생했고, 가상 현실 기술, 인터렉션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등과 융화되고 결합되면서 또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융복합 콘텐츠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 언급된 콘텐츠 융복합의 사례들은 지금도 얼마든지 우리가 즐길 수 있는 것들이다. 아직 대중적으로 확산되지 않았거나. 상업화되지 않았을 뿐이지 기업은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콘텐츠 창작자들 역시 대중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융복합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앞으로 상용화될 기술로 인해, 향후 창작할 수 있는 융복합 콘텐츠의 범주는 상당히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인의 역량만으로 홀로그램 캐릭터를 만들 수 있고, 건물 벽면에 영상을 쏘아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다양한 응용과 조합의 가능성이 열려있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콘텐츠에 역동적인 힘을 불어넣고 있다. 다양한 기술적 표현능력은 콘텐츠가 구현하려는 인간의 상상력을 또 한 단계 다른 차원으로 확장해 줄 것이고, 다양한 윈도의 출현과 사물 인터넷의 결합은 더 많은 콘텐츠를 줄기일 수 있게 해 준다.. 앞으로도 계속이 어질 융복합 퍼레이드는 창의성을 자극하여, 새로운 콘텐츠의 맛을 볼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지금. 다시 콘텐츠의 르네상스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새로운 카 스마트 카

최근 자율주행 차가 상품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기술적으로 진보한 스마트 카는 미래의 콘텐츠가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선명하게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스마트 카는 이제 주행, 안전, 통제, 관리 등 필요한 항목 모두에서 기술적으로 성숙했다. 테슬라가 발표한 보급형 자동차 모델 3은 일주일 만에 325000대를 주문받아, 소비자의 폭발적인 관심과 구매 의사를 확실하게 증명했다.

특히 스마트 카는 자동차 기능의 확장이라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 무선 인터넷 처리용량이 커지고 배터리 성능이 향상되면서, 기존 기기들을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형태로 개발되었다. 이런 기기들이 스마트키와 결합되면서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기기의 등장을 기대하게 되었다.

실제 자동차는 다른 기기들과 비교했을 때 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진일보한 기계면서. 내부 공간이 있어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다는 복합적 특성이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자동차가 뉴미디어가 되고, 최적화된 서비스가 제공되는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

안전한 자율주행이 실현되어 운전자의 역할이 불필요해진다면, 탑승자 모두 차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가까운 시일 안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용 콘텐츠를 자동차 안에서 동일하게 혹은 더 좋은 품질로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동성이 강조되는 자동차에 특화된 새로운 콘텐츠와 새로운 향유 형태도 출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전후 자와 유리와 천장을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사용하게 되면, 확장된 시야각을 활용하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디스플레이 기기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구성하면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게 된다.

자동차의 외부의 실제 정보와 관광 정보가 연계될 수도 있고, 부가 정보를 추가해 증강현실 게임과 같은 확장된 체험을 할 수도 있다. 또한, 탑승자의 손, , 머리 등 신체의 움직임을 인식하면 상호작용이나 몰입을 강화하는 게임도 할 수 있다. 스마트키라는 기기와 그 특성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가 풍부하게 생산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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