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간으로 변신해라! 미래 인간이 되는 법

미래 인간으로 변신해라! 미래 인간이 되는 법

“미래 인간에게 요구되는 최고의 능력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대답으로 “통찰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상황 변화와 변화의 핵심을 통찰하는 능력은 미래 사회에서 인간에게 요청받는 최고의 능력이 될 것이다. 다시 말하면 미래 사회에서 누가 가장 오래 살아남고, 혹은 가장 큰 부와 권력을 갖게 될 것이냐는 “통찰력”의 수준에 달려있다. 통찰력을 발휘라는데 기초가 되는 정보수집과 분류 경우의 수 계산 등은 인공지능이 담당한다.

미래 인간은 이러한 능력을 발휘하는 인공지능을 거느리고 일하게 된다. 인공지능이 이런 잡다한 일을 대신 처리해서 넘겨주면 인간은 그중 회사에 필요한 경제, 사회, 산업, 기술, 정치 등 상황 변화의 핵심을 간파해내야 한다. 눈에 보이는 정보나 지식의 이면에 있는 진짜 실체, 핵심, 주요 흐름 등을 간파해야 한다.

상상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확장하는 일도 오랫동안 인간의 영역일 것이다. 이런 능력을 발휘하려면 문제를 알고, 사회의 욕구를 간파하며, 사람의 결핍을 집요할 정도로 파고들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 이것을 통찰력이라 부른다.

 

미래 사회가 요청하는 통찰력에는 ‘데이터 리터러시’도 포함된다.

이는 데이터를 정확히 읽고, 세분화해서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단순한 숫자나 문자 배열과 축적된 데이터들에서 유의미한 관계와 패턴을 파악하고, 시의적절하게 분석하고, 비즈니스나 사회발전에 필요한 숨겨진 가치와 인사이트를 발견하거나 창조하고, 현재 이슈나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의 방향성과 전략을 찾아내는 역량이다.

구글, 애플, IBM, 삼성처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직접 개발하는 기업의 경쟁력은 효과적인 알고리즘 원천기술에서 나온다. 하지만 최고의 알고리즘은 수학적 아이디어로만 되지 않는다. 학습을 위한 빅데이터, 학습 비결, 물리적 학습시간, 인공지능이 두각을 나타낼 적용 분야를 찾는 감각도 필요하다. 어떤 빅데이터를 확보하느냐도 중요하다.

모든 인간은 통찰력을 갖게 된다. 뇌의 기본 작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찰력에서 차이가 있다. 지금까지는 통찰력 발휘를 가장 요구받는 직업이나 직책은 전략을 담당하거나 최종 의사를 결정을 담당하는 이들이었다. 그 외의 사람들은 통찰력을 발휘하는데, 필요한 정보수집·분류, 경우의 계산, 지식의 형성이나 전달 등을 맡았다. 미래에 인공지능이 이런 일을 하나씩 넘겨받으면, 인간에게는 통찰력을 발휘하라는 요구가 집중될 것이다. 이러한 통찰력의 수준에 따라 급여가 달라지고 권력이 달라진다. 또한, 영향력도 달라진다.

인간지능 로봇이 인간을 대신해 공장에서 일하고, 여러 분야에서 로봇이 인간을 대신할 것이다. 인간 노동자가 설 자리가 없어진다. 이런 일이나 영역은 자본가의 경쟁터가 될 것이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아라. 미래에는 이런 분야에서 인간의 일자리가 없어지지만, 다른 영역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수많은 일자리와 직업이 새로 창조되리라 예측된다.

미래에 증가하는 또 다른 분야를 살펴보자 면 바로 금융투자 분야다. 인간의 노동이 로봇이나 기술로 대체되는 영역에서는 소수의 자본가와 최고의 숙련 기술자만 남는다. 이들은 서로 경쟁한다.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당연히 막대한 자본이다. 공장을 계속 지어야 하고, 기술을 계속 개발해야 하며, 인간을 대신해 일해야 할 인공지능 로봇과 자율 주행차, 수많은 기계도 사야 한다. 이런 이레는 지금보다 더 많은 자본 조달이 필요하기 때문에 글로벌 투자시장도 커진다.

시장이 커진 만큼 주식, 채권, 파생상품, 부동산 등 개인 투자시장도 커진다. 미래에는 신기술과 국가 간 경계의 파괴로 금융혁신이 빠르게 일어나면서 자본 조달이 절박한 이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자본을 조달할 수 있는 창구가 늘어나다. 현재 내가 하는 일을 미래에는 인공지능 로봇과 기계들에 빼앗길 수 있지만, 그 대신 나는 그 회사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올릴 것이다. 일하지 않고, 인공지능 로봇과 기계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을 자본가와 함께 나누어 갖는 일도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