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학교 혁신, 공교육의 침몰, 평생교육의 시대 ,4차산업의 시대
미래학교 교육방식이 바뀐다.
머지않아 공교육 시스템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이다.
아니 생겨야 한다. 공교육 시스템을 늦게 고칠수록 국가경쟁력이 떨어진다. 아무리 저항해도 현재의 교육방식은 시간이 갈수록 효과가 떨어질 것이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학습주제나 내용도 유효기간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성인이 되어서 회사나 학원에서 배우는 기술이나 전문 지식도 갈수록 생명력이 짧아지고 있다.
이런 일이 벌어지게 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변화다. 그것도 아주 빠른 변화다.
인공지능이 사회변화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지능과 자율을 사고팔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국가와 언어의 경계 등이 파괴되고, 이동 거리가 확대되고, 지식 규모가 증가하고,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인간의 평균수명도 100세를 넘어 120세를 향해 빠르게 연장되면서 80년 이상을 일해야 먹고사는 시대가 오고 있다. 이런 미래만 생각해보아도 지금처럼 가르치거나 배워서는 뭔가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아쉽지만 교육의 변화는 정치인이나 행정가의 손에서 시작되지 않을 것이다. 소비자인 학생이나 학부모의 생각과 손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미래에 학생과 학부모는 우리에게 익숙한 현재의 학교구조를 상당히 못마땅해할 것이다. 8세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고, 20대에 안에 대학교육을 끝마쳐야 하는 관습에 불만을 품을 것이다. 공교육이 이런 흐름을 예측하고 먼저 변화하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 일어날 행동은 고등학교를 마치고 곧바로 대학에 가지 않겠다는 결단이다. 대학에 수천만 원을 투자해야 취업하기 어렵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대학에 갈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고, 필요한 기술이나 새로운 지식을 계속 배워야 생존이 가능해지는 시대가 시작되면 대학 진학의 시기를 20대로 정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도 실용지식의 효용성은 3~5년에 불과하다.
이런 속도 아래에서는 어제 지식이 오늘은 무용해진다. 어제는 내가 가진 지식이나 기술로 어깨에 힘을 줄 수 있었지만, 내일은 명함도 내밀 수 없게 된다.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의 일을 꾸준히 대체하고, 실용지식의 수명마저도 3~5년으로 짧아지면, 인간의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직업이나 직장을 평균적으로 15~20번 바꾸어야 한다.
따라서 죽을 때까지 계속 배우지 않으면 인공지능 로봇보다 낮은 임금을 받고 일하는 처지로 순식간에 전략할 것이다.
결국, 평생 배우는 것만이 유일한 해법이다.
앞으로는 학교를 평생 다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18~19세에 대학에 입학하여야 하는가에 대해 근본적 질문을 던질 수 있다. 평생 배워야 살아남는 시대에는 교육비나 시간을 10~20년 집중에서 투자할 수 없다. 평생을 두고 분산해서 사용해야 한다. 소비자로서의 학생이다. 학부모가 이런 생각과 전략을 구사한다면, 공급자로서의 학교나 교육기관도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평생교육’이라는 개념이 뭐가 새삼스럽냐고 할 수 있다.
지금도 평생교육, 평생 교육센터 등의 말이 익숙하다. 미래의 평생교육이 현재의 평생교육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미래의 평생교육은 단순히 교양을 늘리거나 배움의 한을 달래는 수준이 아니다. 지식과 기술 재교육을 통한 생존의 수단이다. 학생과 학부모의 생각이 여기까지 이르게 되면, 학교가 바뀌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공교육 시스템이 가장 늦게 바뀌고 사교육 혹은 민간 교육회사나 기관은 시대의 흐름을 따라 빠르게 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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