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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마이크로 소프트 "경찰에 얼굴 인식 기술 판매 하지 않겠다."

by Kino fan 2020. 6. 13.

마이크로 소프트 "경찰에 얼굴 인식 기술 판매하지 않겠다."

아마존, IBM에 이러 마이크로 소프트도 안면인식 정보 기술을 경찰에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으로 미국에서 인종 차별에 대한 경각심이 매우 높아진 상황입니다. 많은 사람이 인종차별의 개선과 인식 전환을 기대하며, 목소리와 마음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현상을 반영한듯 경찰에게 안면인식 정보 기술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11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안면인식 기술의 사용을 규제하는 법이 마련될 때까지 이 기술을 미국 경찰에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MS의 사장인 브리드 스미스 은 "우리는 인권에 기반을 두고 이 기술을 통제 할  국가적 법률이 시행될 때까지 미국 경찰에게 안면인식 기술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고 말했습니다. 

MS의 결정은 전날 아마존이 1년간 경찰에게 자사의 기술인 안면인식  소프트웨어' 레커그니션'(Rekognition)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힌 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결정입니다. 

 

 

아마존은 의회가 1년안에 안면인식 기술을 윤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법규와 규정들을 도입할 것을 기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앞서 IBM 최소 경영자 아빈드 크리슈나는 지난 8일 의회에 구조적 인종차별 방지와 정의를 요구하면 안면인식 사업에서 손을 뗀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Black lives matter' 인종차별 시위 속에서 다시 한번 깨어나고 있습니다. 그 뜻에 지지를 표하는 많은 단체와 기업, 개인들은 미국 사회에 암묵적으로 존재했던 인종차별에 대한 심각성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안면인식 기술에 대한 문제도, 올바른 법과 규범의 울타리를 만들어, 피해 보는 이들이 발생되지 않기 위한 것입니다. 기업의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인류애를 통해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를 존중하는 기업정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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