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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미래 인간은 인공지능과 경쟁 하고 인간과 경쟁해야 한다.

by Kino fan 2020. 6. 23.

미래 인간은 인공지능과 경쟁하고 인간과 경쟁해야 한다. 

우리의 인간과 인공지능의 경쟁을 걱정하고 있지만, 미래는 인간끼리의 경쟁도 계속된다.

인간과 인간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할까? 잉여시간과 잉여두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먼저 인공지능과 협력하여 얻은 잉여시간을 잘 관리하고 활용하는 사람이 경쟁력을 갖는다. 2020년 이후 인간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도움으로 출퇴근의 여유로움과 잉여시간이 생기게 된다.

또한 인공지능 비서와 로봇의 도움으로 노동시간이 단축되거나 불필요한 일에서 벗어날 것이다. 바이오 기술, 줄기세포, 뇌과학 등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간을 늙지 않고 오래 살게 할 것이다. 100세 시대가 120세 시대가 되고 죽을 때까지 한층 젊고 건강하게 사는 물리적 시간의 확장도 가능해진다. 이런 변화를 모두 감안하면 잉여 시간은 생각보다 많을 것이다. 잉여 시간의 규모와 가치를 인식하고, 새로 주어진 시간을 무의미하게 소비하거나 낭비하지 말고 의미 있고, 생산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과거나 현재도 시간은 금이다. 세계 최고의 부자라는 제프 베이조스나 빌 게이츠도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시간과 생명이다. 미래에도 마찬가지다. 시간을 잃은 건 자본을 잃는 것만큼 치명적이다. 특히 변화가 진행되는 국면에서 시간은 생존이다. 변화에 적응하고 변화를 이용하고 변화를 뛰어넘는 나로 만들려면 올바른 방향과 선택과 물리적 시간이 절대 필요하다.

시간의 힘을 사용하려 먼저 하고 꾸준히 하고, 오래 하라, 투자도, 창의력도, 통찰력도, 공부도, 성과도 모두 시간의 힘이다. 시간의 힘이 가져다주는 눈덩이 효과라는 강력한 힘을 반드시 활용해라.

미래의 시간과 관련해 한 가지 덧붙일 것이 있다. 미래에는 시간의 개념도 글로벌 24로 바꾸어야 한다. 단지 ‘9to6’로 제한해서는 안 된다. 글로벌 시대에는 24시간 전체가 해가 떠서 돌아가고 비즈니스가 진행되고 돈이 움직인다. 시간의 개념을 글로벌 24시로 바꾸고, 전 세계의 고객이나 파트너들과 동시화 시간으로 대응하라.

모든 사람에게 모든 일을 적시 시간에 공급하고 공급받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당신의 부가 증가한다. 글로벌 24시를 활용해 전 세계에 있는 고객이나 파트너들에게 적시에 상품, 지식, 서비스, 네트워크 등을 투여하라, 맞춤형 24시간이 되도록 해야 한다.

다음으로 나머지 두뇌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경쟁력을 갖는다. 기억능력의 가치를 줄어들면서 만들어진 나머지 두뇌를 어디에 사용해야 할까? 답은 정해져 있다. 생각에 사용해야 한다. 미래 인간에게 맡겨지는 일의 상당수는 생각하는 노동과 관련된다. 미래는 생각이 인간 노동의 핵심 기술이다.

저장, 기억, 계산 등은 인공지능이 한다. 인간은 이런 일에 머리를 사용하지 않는다. 지금 당신이 전화번호를 외우는 데 두뇌를 사용하지 않듯 말이다. 열심히 기억하고 다시 기억해내는 능력으로 먹고사는 시대는 끝나고 있다. 미래에 살아남으려면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생각하는 힘은 인간의 능력을 평가하는 새로운 미래 기준의 하나가 될 것이다. 미래에는 인간끼리 경쟁은 생각하는 자와 생각하지 않는다. 생각을 많이 하는 자와 적게 하는지, 생각의 기술을 잘 쓰는 자와 쓰지 못하는 자로 나눠진다. 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미래에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경쟁만이 아니라 인간과 인간의 경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가치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무엇보다 미래 인간은 끝나는지 않는 경주를 해야 한다. 그 속에서 지치지 않고 살아남기란 힘든 일이다.. 그래서 잉여시간과 잉여 두뇌를 활용하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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