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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고민견에 물려 병원 이송

by Kino fan 2020. 8. 26.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고민견에 물려 병원 이송

'개는 훌륭하다' 강혁욱이 고민견을 훈련 중 다쳐 병원으로 향했다. 이 고민견은 역대급 공격성을 가진 것으로 판단된다. 공격성을 가진 개에게 강형욱조차 물릴 수 있다는 사실은 최근 반려견 가족이 급증하며 종종 발생하는 개 물림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다. 

강형욱은 일주일 뒤 다시 훈련을 재개해 고민견을 솔루션했다.

24일 방송된 KBS2TV' 개는 훌륭했다.'에서는 개 물림 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개를 보면 흥분하는 반려견 때문에 고민인 보호자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아메리카 불리 견종의 고민견 토비와 바키는 엄마와 아들 관계 이 두 개는 보호자와 함께 있을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다. 하지만 낯선 타인이 등장하자 문제성을 드러냈다. 

엄마 토비는 짖는 개를 보면 공격성이 폭발하고 아들 바키는 사람에게 서슴지 않고 마운팅을 한다고 그룹 '있지' 멤버들이 말했다.  고민견을 먼저 만나고 온 이경규는 '바키가 조금 더 공격적'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강형욱은 고민견 진단을 위해 나섰다.

 

 

강형욱은 보호자와 상담하기 위해 자리에 앉았다. 이때 바키가 강형욱에게 끊임없이 접근해 마운팅을 시도했다. 강형욱은 이를 거부하자 점점 공격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토비 역시 움직이는 장난감 개 인형을 물어뜯는 모습을 보였다.

바키는 강형욱에게 계속해서 마운팅을 시도했고, 강형욱이 거절하자 순식간에 돌변해서 강형욱을 물었다. 상황실에 있던 이경규는 훈련을 강행하려는 강형욱에게 다가가 치료받기를 권유했다. 이경규와 제작진의 설득에 강형욱은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향했다. 

일주일 뒤 강형욱과 이경규, 있지 멤버들이 다시 만났다. 강형욱은 보호자에게 반려견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관찰력과 공격성을 통제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형욱은 지난 훈련 때 찍은 영상을 보여주면 마운팅을 하는 단계에서부터 많은 반려인들이 자신의 개가 지금 위험한  상태라는 걸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다행히 강형욱이 물리던 그 위기일발의 순간을 확인한 보호자는 문제의 심각성을 분명히 느끼는 눈치였다.

먼저 바키의 훈련에 돌입했다. 입마개를 한 바키는 일주일 전과 달리 얌전한 모습을 보였다. 바키는 헬퍼 독이 투입된 후에도 별다른 공격성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토비는 바로 짖기 시작했다. 이를 유심히 본 강형욱은 토비의 훈련을 먼저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토비는 평행 산책 훈련을 시작했다. 토비가 헬퍼 독이 아닌 보호자에게 집중하게 만들려고 한 것이다. 토비는 보호자의 '엎드려'라는 말에 고민했지만. 조금씩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강형욱은 '희망이 있다. 좋아질 수 있다. 토비가 바뀌면 바키도 바뀔 것'이라며 "내 개가 위험할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안전하게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맹견이라 분류되지 않더라도 공격성을 보이는 반려견이라면  그 시그널을 읽어내고 합당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향후 벌어질 수 있는 '개 물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일이다. 그저 예쁘다고 내 개는 결코 누군가를 물지 않는다 착각할 때 심각한 상황을 맞이 할 수 있다는 것을 강형욱조차 개에는 물리는 상황은 개 물림 사고에 있어 예외는 없다는 걸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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