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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직업'소멸'이 시작 됐다.

by Kino fan 2020. 6. 9.

4차 산업 직업'소멸'이 시작됐다.

'소멸' 말 그대로 일부 직업이나 일이 '없어지는' 미래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일자리를 둘러싼 주변 환경이 크고 극적인 변화가 시작되면 대이동뿐 아니라 소멸과 창조가 동시에 일어납니다. 소멸이 일어나는 이유는 기술의 발달로 노동 자동화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기계가 노동을 대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마도 인간은 노동을 시작할 때부터 누군가 이 노동을 대신에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역사를 비춰볼 때, 자신의 노동을 전가하기 위해 노예로 삼거나 노동 대리인을 고용했습니다. 그러나 노예도 노동 대리인 고용도 비용이 늘어나면서, 가축이 그 일들을 대신에 하였습니다. 가축에 대한 문제들이 발생으로 기계를 만들어 노동을 자동화하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즉 기술 발달은 노동 자동화의 발달로 연결되었고, 노동 자동화는 직업의 소멸과 창조의 과정을 반복하게 하였습니다. 노동 자동화가 빨라지면서 소멸과 창조도 가속화되었습니다.

일이나 직업이 없어지는 이유는 2가지입니다. 일 자체가 무의미해진다거나, 일은 존재하지만 인간이 필요 없어지는 경우입니다. 특정 직업과 연관된 일 전체가 없어지면 직업 자체가 없어집니다.

 

과고 사례를 보면, 시내버스에 안내원이나 신문이나 책을 찍을 때 조판 작업을 하던 활자 공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과 로봇 등의 기술이 발달하면, 인간의 육체노동을 빼앗았습니다. 이미 인공지능은 스포츠 경기 결과를 요약하든지 과거의 재판 판례를 찾아낸다든지 하는 인간의 단순한 지적 노동을 대신에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영역의 일자리는 줄었지만, 아직 직업 자체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기술이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을 대신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자동차 공장에서 능수능란하게 용접을 하는 기계 로봇에 스스로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탑재되면 인간은 더 많은 육체노동을 빼앗길 것입니다. 이미 인공지능 로봇이 커피를 내리거나 식당에서 주문을 받거나 식탁까지 서빙해주는 일로 인간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음식 배달이나 주문, 무거운 짐을 옮기는 것 공장에서의 무거운 짐을 옮기거나 단순 반복 작업등 일들을 도맡아 해나갈 것입니다. 직업은 존재하지만, 사람의 직업은 사라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인간의 자리는 소멸할 수 있습니다. 일은 있어도 직업은 없어진 경우가 되는 것입니다. 자동화기 기계,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자율로봇 등이 융합한 자동화 시스템이 빠르게 발달하여 인간이 필요 없는 무인 영역도 확대될 것입니다.

 

이런 위기감이 인간의 일자리가 완전히 사라질지 모른다는 부정적인 편견을 주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 운 다음 세기에는 인간이 할 일이 전혀 없어지는 시대가 열릴지도 모른다고 예측을 합니다. 그래서 인공지능의 발전과 로봇의 발전을 억제하고, 없애야 한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해 너무 과대평가하던가 반대로 너무 과소평가해도 안됩니다.

미래에는 인간만이 일이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도 기계의 일을 빼앗는 반전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미래 인간은 신기술의 도움을 받아 두뇌와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두뇌를 연장시키고, 로봇은 인간의 근력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인간이 과거에는 긴 시간 기술교육을 받아 숙련된 전문가가 될 수 있었지만, 인공지능과 로봇 등이 연결된 5~6G로 연결된 미래에는 이런 장벽이 무너져 평범한 노동자도 숙련된 전문가처럼 일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능력을 갖춘 미래 인간은 지금의 우리가 하지 못하는 일을 하고, 거대한 기계가 담당했던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몸에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는 기계를 장착한 미래 인간은 과거에 단순 기계가 했던 일을 빼앗기도 할 것입니다.

 

미래는 인간의 지능과 능력이 증강되는 시대입니다. 먼 미래에는 99%의 사람들이 단순노동만 하게 되어 불안정한 상황에 놓인다는 시나리오에는 현 직업의 99%가 사라지거나, 인공지능 로봇의 단가보다 낮은 급여를 받는 일로 전락한다고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 시나리오는 두 가지의 예측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미래에는 인간이 일하지 않고 놀고먹기만 하는 세상이 온다는 것과 둘째로 할 일을 잃어버리거나 기계보다 못한 대우를 받게 된 인간이 폭동을 일으켜 사회적 혼란이 극심해진다는 시나리오입니다. 이런 두려움은 항상 신기술이 출현할 때마다 늘 부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사를 살펴볼 때, 지금까지 인간은 마음 편히 놀고먹기만 하는 시대나 대부분이 일자리를 빼앗겨 암울한 미래를 맞은 적이 없습니다. 인간의 특정 일자리와 직업이 소멸하거나 반대로 인간 대신 일했던 기계나 가죽 등의 일자리가 소멸되는 일만 있었습니다.

 

4차 산업으로 인간의 많은 직업에 소멸의 바람이 일어날 것입니다. 인간의 직업이 기계와 인공지능에 대체 되어, 빼앗길 수도 있습니다. 일은 있지만, 인간의 직업만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전을 두려워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쉽게 자신의 자리를 내주지 않습니다. 소멸되고 창조되는 일 속에서 직업을 찾아 나설 것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도구를 바꿔 가면서 생존했습니다.

 

노동을 누군가가 대신해 주길 원하지만, 자신의 생존을 위협받으면서까지 대신해 주길 원하지는 않았습니다. 4차 산업 속에서 인공지능과 기계만의 발전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 역시도 놀라운 발전을 가져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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