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저항할 수 없는 '변화'가 몰려온다.
4차산업은 '변화'를 몰고 옵니다. 일자리 성장으로 대이동이 일어나는 현상과 함께 내외부 환경이 크게 변하기 때문입니다. 환경의 변화가 일자리 대이동을 만들어내고, 일자리 대이동은 좋은 직업의 종류를 변화시킵니다. 일자리라는 것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 기술 자연환경, 제도, 종교 등 환경의 변화에 깊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경제가 좋아지면 일자리가 많아지고, 기술의 혁신이 이뤄지면 일자리의 희비도 엇갈리게 됩니다. 좋은 직업이란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느냐?'라는 단순한 생각을 넘어 가치, 연봉, 워라밸(일과 섦의 균형, 저녁이 있는 삶 ), 지역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4차산업은 이 모든 것의 의미와 기준을 새롭게 할 것입니다. '기준이다.' 라고여기는 정의가 바뀌게 되면, 좋은 직업의 종류도 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거의 모든 직업에서 '좋은가', ' 좋지 않은가'에 대한 평가가 바뀔 것입니다.
무엇보다 일하는 방식에 변화가 시작됩니다. '누구와 일하는가' , '무엇을 가지고 일하는가', '어디서 일하는가', '왜 일하는가' 등에 대한 변화가 생겨납니다.
'누구와 일하는가'는 일하는 동료의 변화입니다.
동료의 변화는 2가지입니다. 첫째는 인공지능과 일을 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주변의 사물인터넷으로 일을 하는 시대입니다. 사물과 정보를 주고받고, 사물에 일을 시키고, 다양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마치 전격 Z작전의 키트와 같은 공조처럼 보입니다. 인간의 말을 알아듣고 인공지능 자동차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일 것입니다. 기계와 일하는 것은 사무공간 ,공장, 집까지 확대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전 세계 사람들과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전까지는 직장을 위해 주거지를 옮겨 다녔습니다. 특정한 공간에 모여 일하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사람과 24시간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직장 내에 수직구조가 사라지고, 수평관계가 존재할 것입니다. 결국 일의 효율성에 집중을 하게 될 것입니다.
'무엇을 가지고 일을 하는가'는 일하는 도구의 변화입니다.
당연히 인공지능이나 인공지능 로봇과 일을 합니다. 이것은 지능을 발휘해야 할 곳에서 인공지능과 함께 일하는 현상이 흔해질 것입니다. 사무행정과 제조가 각각 다른 전문적인 영역에 있지만 두 사이에 틈새가 좁혀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탁상공론이라는 말이 사라지고, 제조현장을 경험하는 환경에서 일하게 될 것입니다. 물건을 만드는 사람이 인공지능을 통해 물건제조와 기획 마케팅과 재고 관리까지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뒤집어 생각하면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이 자신의 기획안을 가지고 3D 프린터와 같은 제조 도구를 통해서 물건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적인 분야의 사람이 해야 할 일들을 인공지능 로봇이 처리해 내는 도구가 되어줄 것입니다. 결국, 도구의 변화를 더 다양하고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어디서 일하는가'는 일하는 장소의 변화입니다.
이 변화의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개인 디바이스의 혁명입니다. 핵심에는 5G 이상의 모바일 통신기술이 지속적인 발달, 수많은 프로세스 융합으로 이뤄지게 될 것입니다. 이미 통신기술은 6~7G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방대한 데이터를 순식간에 주고,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빠르게 올 것입니다. 기존에는 화상채팅을 위해, 기업이 많은 투자와 개발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막대한 에너지와 시간 돈에 지출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거의 모든 사람이 최첨단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기능은 막대합니다. 기존에 화상채팅을 위한 모든 기술을 넘어 더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화상회의에 관한 기술도 기업이 투자하지 않습니다. 통신사가 더 나은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기업은 자신의 사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서비스가 보편화되면 회사 출근을 위해 2~3시간을 허비하는 일도 사라질 것입니다. 비지니스를 위해 비행기를 타고 지구 반대편으로 갈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어디서 일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오히려 대도시에서 탈 대도시가 이뤄지고, 기술개발을 위해 특정 산업 지구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어디서 일하는 것은 개인에게만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기업 역시도 장소의 한계 때문에 최고의 인재를 놓치거나 스카우트 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사라질 것입니다. 또한, 원격 시스템으로 원격 일터, 원격 노동자, 전 세계에 분산된 팀을 꾸려 빠르고 유연함 팀을 만들어 일을 처리할 것입니다.
'왜 일하는가'는 일하는 목적의 변화입니다.
미래에는 생존을 위해 돈을 벌기보다는 '의미'를 창출하기 위한 행위로 노동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노동문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단순히 의식주를 확보를 위한 노동이 아니라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과 목적을 따라 자유롭게 탐색과정을 밟으며 노동을 추구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자유란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 원하는 만큼 원하는 조건으로 원하는 사람과 일을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차 산업 이후의 직업은 자기를 마음껏 표현하며 본래의 모습대로 살아가는 진실성을 되찾을 수 있는 노동을 추구할 것입니다. 기존에 시스템은 의식주 해결을 위해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가며 버티는 구조였습니다. 이런 의미에 노동의 혁명은 일어나 일을 통해서 존재 목적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4차산업 이후에 직업의 기준들은 바뀌게 될것입니다. 기존에 일하던 의미들이 새롭게 만들어질것입니다. 인간이 갖는 노동의 의미가 달라지고, 생존의 의미도 달라질것입니다. 이런 '변화'를 통해 개인의 삶에 더 통찰하고 노동과 삶을 더욱 깊게 생각하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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