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꼰대 인턴’ ‘꼰데라떼’ 차 과장 역으로 특별 출연
영탁 ‘꼰대 인턴’ ‘꼰데라떼’ 차 과장 역으로 특별 출연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선을 차지한 트로트 가수 영탁이 이번에는 MBC 수목 드라마 “꼰대 인턴”에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로트 가수 영탁은 10일에 방송되는 MBC 수목 드라마 “꼰대 인턴” 13~14회에 차 과장 역으로 특별 출연할 예정입니다. 영탁은 극 중에서 탁월한 마케팅 영업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극 중 대기발령을 받아 자리를 비운 가열 찬(박해진)의 자리에 넘보는 긴장감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주 예고에서 차 과장의 등장에 가열찬의 흥분하면 분노를 표출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가열찬은 “어떻게 저에게 한 마디 상의도 없이 차 과장을 저희 부서에 발령을 냅니까”라며 불만에 찬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두 사람의 인연인지 악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또 공개된 예고 편에선 영탁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노래에 맞춰 준수 식품 복도를 걷는 뒷모습으로 처음 등장한 뒤 어항 속의 물고기를 보았습니다. 이런 장면들은 남성우 PD와 바로 의논해 만들어 낸 즉흥적인 장면들이라는 후문도 있습니다.
이날 제작사가 공개한 스틸컷에는 유쾌하고 친근감 넘치는 이미지와 또 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영탁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매사에 자신감 가득한 엘리트 직원의 이미지가 스틸컷에서부터 발산되는 가운데, 과연 드라마 속 영탁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이미 ‘꼰대 인턴’ 제작 발표회에서 영탁에 출연이 밝혀졌었습니다. 영탁에게 “매력적인 캐릭터가 있어서 제안했더니 흔쾌히 출연 승낙을 해주었다”라고 했습니다.
‘꼰대 인턴’ 남성우 PD는 “가수로서 영탁을 알고 있다는 편견이 깨질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영탁의 연기적 센스와 열정에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영탁은 디렉팅을 잘 캐치하고 순발력이 탁월해 바로 수정을 하는 준비된 배우”라고 그를 치켜세웠습니다.
“꼰대 인턴”은 지난달 20일에 방영을 시작으로 독특한 내용 전개로 매니아 층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가열찬이 가까스로 회사에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음으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한 남자의 지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입니다.
더불어 박해진 &김응수 진행하는 “꼰대 인턴 상담소”가 10일 “꼰대 인턴”방송 직후인 10시 10분에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 오리지널로 단독 공개된다고 합니다.
‘꼰대 인턴 상담소’는 네티즌들의 사연을 직접 받아 멘탈을 관리해 주고, 공감과 힐링, 위로와 응원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시원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하니 직장인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할 거 같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꼰대 인턴’ 드라마 방영 동안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한편씩 업로드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