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직업에 '이동' 지각변동
4차 산업 직업에 '이동' 지각변동
4차 산업의 시대가 코로나 19로 앞당겨졌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미래 직업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와 인간 존엄이 흔들린다고들 말을 합니다. 마치 자동화 시스템이 발달하는 미래에는 인간이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할 것이다 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견해를 넘어 새로운 환경에 최적화되어 적응할 것이 확실합니다. 그것이 지구라는 행성에서 오랜 시간 많은 동물들이 멸종하는 가운데서 살아남은 인간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인간은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그 환경에 어떻게 준비하고 적응할 것이냐는 바로 자신의 몫입니다. 미래 직업에 대해 진취적으로 생각하고, 적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위기는 기회의 한 얼굴이듯이, 코로나 19로 인해 4차 산업의 시대가 더욱 빨리 오고 있는 만큼 각자의 환경에서 다음 걸음을 준비한다면, 미래산업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4차 산업은 '이동'의 시대입니다.
'이동'이라는 것은 '성장'이라는 것과 맛 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와 갔습니다. 미래 일자리는 성장 하지만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이동'이라는 의미는 일자리 수가 증가하는 지역이 '이동'한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그리고 일자리가 증가하는 업종도 '이동 '한다 는 것입니다. 이것은 글로벌 경쟁구도, 인구구조와 인구밀도, 신기술로 인한 시장성 형성 등의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미래로 갈수록 일자리가 늘어나는 장소가 현실에서 가상으로 대이동 하는 것을 예측할 수도 있습니다. 가상현실세계가 현실세계를 압도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현실의 일자리 생태계는 가상세계에게 위협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가상 혁명의 흐름
1차 가상 혁명은 컴퓨터와 인터넷의 출현으로 만들어진 세계입니다. 1차 가상현실은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확연의 구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상세계가 현실세계에 많은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가상현실은 점차 발달하여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2차 가상 혁명은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파괴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상현실에 혁신을 보여준 것이 바로 영화 '아바타'입니다. 이 영화는 가상세계를 기반으로 해서 구현해 냈습니다. 가상세계를 보여줌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상세계에 대한 동경을 가지게 해 주었습니다. 또한 이후 다양한 VR(가상현실) 기술이 출현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안타깝게 생을 달리 한 딸과 만나는 엄마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을 방송 한 적이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을 통해 엄마는 가상현실로 구현된 딸을 보면, 현실처럼 느끼며 만져보고 싶고 안아보고 싶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잔상이 오랫동안 엄마에게 남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마치 현실에서 만난 기억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단계가 이 단계인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3차 가상 혁명의 시대는 눈을 통과하지 않고 뇌에서 직접 가상세계로 연결하는 기술이 상용화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가상과 현실의 구별이 없어지고, 가상과 현실이 통합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더 나아가 가상현실이 현실세계를 압도하는 일도 발생할 것입니다.
가상 혁명의 발전의 단계마다 일자리의 변화도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1차 가상 혁명 시대에는 인터넷을 토대로 한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났습니다. 가상과 현실의 일자리가 공존하는 시대였습니다. 현실에 일자리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차 가상 혁명시대에는 가상이 현실의 직업을 지배하면서 현실의 일자리가 위협을 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같은 직업이라도 가상공간을 통하지 않는 현실 일자리는 인기가 떨어지거나 연봉이 낮아진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현실에 존재하는 대형 유통업체가 가상의 존재하는 유통업체에 시장을 뺏기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것은 한국의 쿠팡 같은 온라인 쇼핑몰, 미국의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증명되어버렸습니다. 현실을 기반으로 한 직업의 생태와 생존이 위협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차 가상혁명이 시대가 되면 가상세계의 새로운 직업과 일자리 창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직업군들이 창출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현실에서의 불가능이 가상공간에서 가능으로 바뀌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동'이 시작됩니다. 이것은 작은 규모의 이동이 아니라 대규모 이동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이동은 현실세계에서 가상세계라는 '이동'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들은 이미 받아들인 사람들은 자신의 주거지역을 직업에 두지 않습니다.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그들은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흘러가며 살아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직업이 가상세계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어디에서 산다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오히려 삶의 질을 높이고, 즐기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삶의 터전이 '이동' 되었고, 직업이 '이동' 되었습니다. 이런 세계는 이제 시작입니다. 제 스승 중에 한 분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것은 누구에게 나 다 두려운 것이다. 그러나 들어가 봐도 별것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만 커튼을 걷어낼 용기만 필요하다. 커튼을 거둬라!" 미래의 커튼을 걷을 준비만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